[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 아나운서 김보민이 어머니가 남편 김남일과의 결혼을 반대했던 일을 고백했다.
김보민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 출연해 어머니가 김남일과의 결혼을 반대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보민의 어머니는 "거기에는 이어지는 스토리가 있다"며 "내가 딸에게 김남일과 헤어지라며 날짜까지 정해줬다. 그 날짜가 다가올수록 보민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국은 그 때 둘 다 눈물바다가 됐다"며 "새벽에 보민이가 하루를 살아도 좋으니 그 사람이랑 같이 있고 싶다고 말했다. 내가 거기서 두 손을 들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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