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트라에 따르면 선진엔지니어링은 발주처인 지난 21일 다카시 교통국과 190만 달러(약 21억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월드뱅크 재원의 BRT-3 프로젝트에는 캐나다, 프랑스, 일본, 미국, 한국 등의 유수 엔지니어링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코트라는 초기 단계부터 선진엔지니어링과 긴밀히 협력해 발주처 교섭 및 발주처 방한 주선 등을 밀착 지원해프로젝트 수주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코트라 허진학 다카무역관장은 “다카시에는 총 6개의 노선을 계획 중으로 선진엔지어링이 이번에 3번 노선 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다른 5개 노선 설계는 물론, 시공 분야에도 우리 기업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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