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베스트바이 판매 시작…글로벌 태블릿 시장 공략 속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전략 태블릿 'LG G패드 8.3'을 미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태블릿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G패드 8.3을 1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 채널 베스트 바이 온라인 몰을 통해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는 미국 전역의 베스트 바이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G패드 8.3은 20~60대 소비자의 손바닥 너비를 고려해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도록 가로 너비가 126.5㎜로 설계됐다. 무게는 신문 한 부 수준인 338g이다.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유지하면서도 동일한 너비의 제품들과 비교해 화면은 더 넓다.
해상도 1920×1200, 인치당 픽셀 수 273ppi인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이 뛰어나 동영상 감상, 게임, 전자책 읽기, 웹 서핑 등에 적합하다.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노크 동작만으로 화면이 켜지고 꺼지는 '노크온'을 포함해 '태스크 슬라이더' 'Q 슬라이드' 'Q 메모' 등 다양한 UX를 지원한다. IPTV, 케이블방송 등 사용자가 가입한 TV서비스의 편성정보와 인기 프로그램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Q TV' 기능도 탑재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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