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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태풍 다나스 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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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다나스가 빠른 속도로 북상중인 가운데 여수시는 8일 4540척의 어선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시는 이 중 3945척을 항내결박, 310척을 육지인양, 134척을 안전지대로 피항시켰으며, 출항중인 151척도 긴급히 대피 조치했다. 사진제공=여수시

태풍 다나스가 빠른 속도로 북상중인 가운데 여수시는 8일 4540척의 어선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시는 이 중 3945척을 항내결박, 310척을 육지인양, 134척을 안전지대로 피항시켰으며, 출항중인 151척도 긴급히 대피 조치했다. 사진제공=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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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통해 전 직원 중점사항 전달…태풍 대비 긴급지원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에 대비해 대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8일 오전 3시 서귀포 남쪽 약 400km 해상에서 중심기압 945hpa, 강풍반경 350km로 시속 31㎞의 빠른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8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서부남해앞바다와 동부남해앞바다에 각각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태풍은 오늘과 내일 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강우보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순간 풍속이 15~25m/s에 이르러 강풍에 취약한 시설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8일까지 천문조에 의한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지역은 너울 발생에 따른 피해도 예상된다.

여수시는 8일 오전 모바일을 통해 각 실·과·소와 읍·면·동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태풍대비 중점대비 사항을 전달하고 태풍피해 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피해예상시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태풍 다나스가 빠른 속도로 북상중인 가운데 여수시는 8일 4540척의 어선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시는 이 중 3945척을 항내결박, 310척을 육지인양, 134척을 안전지대로 피항시켰으며, 출항중인 151척도 긴급히 대피 조치했다. 사진제공=여수시

태풍 다나스가 빠른 속도로 북상중인 가운데 여수시는 8일 4540척의 어선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시는 이 중 3945척을 항내결박, 310척을 육지인양, 134척을 안전지대로 피항시켰으며, 출항중인 151척도 긴급히 대피 조치했다. 사진제공=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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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태풍내습 대처방안으로 태풍통과 시간대 노약자 및 어린이 야외활동 자제와 상습침수지역,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 거주 주민 사전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대책을 중점 실시할 방침이다.

수확기 벼 및 과수 피해예방과 비닐하우스 보강, 어선 사전 피항 및 선박 결박, 수산 증·양식시설 결박 대책 등 농수산 피해예방 방안도 강구했다.

공사장 현장점검 및 도로 낙석·산사태 우려지역 예찰 강화, 위험지역 재난안전선 설치로 접근 및 출입통제 등 각종 공사장 등 시설물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마을방송 등을 통해 주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면서 “태풍 내습에 따른 긴급지원체계 구축과 함께 피해발생에 대한 만발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 다나스는 15년 만에 발생한 10월 태풍으로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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