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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무게 9.6t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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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일 오전 비만 탈출 한마당 행사...3개월간 '비만탈출 3.3.3 프로젝트' 결과 3200여명이 총 9.6t 감량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가 개최한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 덕분에 3200여명의 시민들이 3개월간 총 9.6t 가량의 체중을 감량했다.

시는 8일 오전 서울숲에서 '비만 탈출 한마당' 행사를 갖고 지난 3개월 동안 진행한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 결과를 공개해 이같이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3개월 동안 3kg을 감량해 3개월간 유지하자는 것으로 시는 지난 6월30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7월31일까지 5800여명의 시민 참여자를 모집해 실시한 건강 유지 프로그램이다.

5800여명의 참가자들 중 남성 69% 여성 42%가 각각 비만 판정을 받아 체중 감량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집 근처 보건소에서 비만도를 측정 받았고, 목표 감량 체중을 정하는 등 자가 건강 관리 계획을 수립해 3개월 동안 실천해 왔다. 시도 남산 걷기 등 이벤트와 매주 수요일 서울광장에서 동동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도왔다.
이날 공개된 참가자들의 감량 결과는 3200여명이 약 9.6t의 몸무게를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이 프로젝트를 제안한 박원순 시장의 3.5kg도 포함돼 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늘리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3.5kg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 협찬한 한국야쿠르트의 지원으로 줄어든 몸무게 만큼의 쌀 9t을 전달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했고, 보행이 어려운 4명의 어린이에게 수술비 및 치료비를 도와주기도 했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펴앵 자신의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며 "앞으로 시도 시민 건강 관리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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