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1일까지 응모
응모 주제는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지도 체험’이며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 방안 ▲우수한 수업 모델 ▲한국어 교육 이론을 적용한 성공 사례 ▲현지 상황에 적합한 교육 내용 ▲감동적인 지도 체험 사례 등의 내용을 수기 형식으로 작성하여 전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외국인이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나 한국 문화를 지도해 본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또한 공모전은 일반인, 대학생, 초중고생, 외국인 근로자, 여성 결혼 이민자 교육 등 다변화된 한국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반영된 원고들이 접수되어 전 세계 한국어 교육의 현재를 가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한국어 교사들의 교육 노하우와 생생한 교실의 모습은 그대로 수기집으로 엮어져 매년 책으로 출간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하는 장미라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교수는 “오늘날 드라마나 K-POP으로 촉발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한국 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지속·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의 역할이 절대적이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한국어 교사는 우리 사회에서 매우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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