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재산현황 책자 발간과 용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보람도 밝혀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민선5기 3년간 핵심적인 성과를 이같이 설명했다.
성 구청장은 이같은 성과와 함께 지난 3년간 ‘현장에 답 있다’는 믿음으로 취임하자마자 매주 목요일을 ‘구민과 대화의 날’로 정해 구민들을 만났다. 또 지난해부터는 직접 현장으로 나가는 ‘동 현안 현장소통’을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올 5월부터는 ‘가가호호 행정 서비스반장에 듣습니다’와 ‘구정 헬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주민과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또 취임 초기부터 ‘강북 교육1등구’를 만들기 위해 100억원 규모 ‘용산꿈나무장학금’ 31억원이 조성돼 올해 처음 생활곤란, 성적 우수, 봉사 우수, 예체능 특기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도 의미 있는 행보로 볼 수 있다.
성 구청장은 “외국어와 문화까지 배우는 ‘원어민 외국어교실’은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무료 학원 수강권을 제공하는 ‘호프 업 드림 업(Hope Up Dream Up)과 숙명여대와 연계한 베트남 학생 유학지원 사업’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성 구청장은 “지난해만 60만 인파가 몰려 명실공히 서울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이태원지구촌축제가 올해는 10월12~13일 열린다”면서 많은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또 용산 지역명소를 하나로 연계해 지난 4월부터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어 향토해설사가 문화재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어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성 구청장은 “지금도 용산의 역사는 끊임 없이 만들지고 있다”면서 “구민 누구나 용산에 살기를 잘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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