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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김병만, 이번엔 '프리다이빙' 도전 '한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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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나 홀로 고독한 도전... 인간 승리 보여줄까?

'정글' 김병만, 이번엔 '프리다이빙' 도전 '한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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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지난주 벨리즈 그레이트 블루홀 상공 9,000피트에서 이루어진 스카이다이빙 도전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에게 ‘40초의 감동’을 선사한 김병만이 자신의 두 번째 극기 도전과제 ‘프리다이빙’ 개인 기록 경신에 도전했다.

김병만이 극기과제로 선택한 ‘프리다이빙’은 일반 스쿠버다이빙과는 다르게 공기통 없이 본인만의 호흡을 가지고 잠수, 최소한의 안전장비만으로 깊은 수심까지 다이빙하는 방법이다.
김병만이 도전한 프리다이빙 종목(CWT)의 세계최고기록은 2012년 알렉세이 몰샤노브의 ‘수심 126m’이고, 숨을 오래 참는 종목(STA)의 세계 챔피언 기록은 ‘11분 35초’이다. 김병만은 사전 훈련에서 이미 개인 최고 기록으로 ‘수심 20m’와 ‘잠수 3분 57초’를 세웠을 정도로 이번 도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드디어 시작된 그의 도전. 하지만 몇 번의 쉽지 않은 도전 끝에 자신의 육체적 한계에 직면한 김병만! 그 순간에도 김병만은 육체적 한계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정신력으로 버티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자칫 무모해 보 수도 있었던 그의 도전 과정을 지켜본 제작진은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열정과 끈기에 감동 받았다는 후문.

숫자라는 기록보다 더 소중한 것을 배우며 또 하나의 극기를 마무리한 병만족의 마지막 캐리비언 생존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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