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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단협 협상 끝내 불발…5일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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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4일 올해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해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는 실패했다. 노사는 5일 다시 만나 합의를 시도한다.

노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휴회와 정회를 거듭하는 가운데 24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다.
회사는 노조에 임금 9만7000원 인상과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통상급의 50%+50만원 지급, 주간 연속 2교대제 선물 50만포인트(50만원 상당) 지급안 등을 추가 제시했다.

여기에 성과급 350%+500만원 지급, 목표달성 장려금 300만원, 수당 1인당 7000원 지원, 주간연속 2교대 제도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 100% 지급 등도 내놓은 상태다.

노사는 마지막 쟁점으로 남아 있는 정년 61세로 연장, 휴일특근 방안 재협의 등을 놓고 타협점을 찾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는 윤갑한 사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이 단독 만남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9시 넘어 다시 만난 교섭장에서 노조가 노측 교섭대표 일부에 대한 고소고발과 손해배상소송 철회를 막판 카드로 사측에 요구하면서 합의가 불발됐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정년 연장안과 노조간부에 대한 손배소 및 고소고발 철회안 등의 쟁점 때문에 오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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