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휴회와 정회를 거듭하는 가운데 24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다.
여기에 성과급 350%+500만원 지급, 목표달성 장려금 300만원, 수당 1인당 7000원 지원, 주간연속 2교대 제도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 100% 지급 등도 내놓은 상태다.
노사는 마지막 쟁점으로 남아 있는 정년 61세로 연장, 휴일특근 방안 재협의 등을 놓고 타협점을 찾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는 윤갑한 사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이 단독 만남을 갖기도 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정년 연장안과 노조간부에 대한 손배소 및 고소고발 철회안 등의 쟁점 때문에 오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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