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유아인이 '깡철이' 출연을 망설였던 사실을 고백했다.
유아인은 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깡철이' 시나리오를 제목만 보고 덮어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또 "내가 배우로서 촌스러운 생각을 가졌구나 싶더라"며 "'완득이' 때보다는 훨씬 남자답고 거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 분)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