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산업개발이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과 공동으로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339-67번지 일대에 공급한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이 중소형만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중소형은 청약 접수를 마감했지만 중대형은 대다수가 미분양을 면치 못하고 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579가구를 모집한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청약에 629명이 접수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8대 1이다.
그러나 129~148㎡ 중대형에는 청약 접수한 사람이 거의 없다. 이들 주택형에는 총 174가구 모집에 단 10명이 접수했다.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지하 3~지상 25층, 21개동, 전용면적 59~148㎡, 1702가구 규모로 이 중 607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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