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KIET)은 7일 '경력경로 연장을 통한 SW 전문인력 부족 해소 방안' 보고서를 통해 "박근혜정부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인 SW 고급인력의 부족 현상이 산업현장에서 심각하다"며 "SW 개발전문가의 경우 전체 수요 인력의 70% 정도만 겨우 충족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KIET는 SW 고급인력이 부족한 이유는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이 낮고, 인사관리 체계와 기업문화가 미흡한 탓에 중급기술자를 중심으로 '인력 엑소더스(집단 이탈)'가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승진은 빠른 편이지만 직무수명이 짧다는 것도 SW 고급인력 부족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직무수명이 짧은 건 SW 산업 자체의 기술수명 주기가 3.9~4.7년으로 타 산업 대비 월등히 짧기 때문이다. SW 초급기술자 중 기업 내에서 중급으로 승급하는 비율은 62%며 중급기술자 중 고급으로 승급하는 비율은 49% 정도지만, 고급기술자 중 특급으로 승급하는 비율은 27%에 불과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혜원 기자 kimhy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혜원 기자 kimhy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혜원 기자 kimhy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