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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NS 이용한 나눔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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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쿨한 나눔' 캠페인 펼쳐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그룹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겨울에는 '따뜻해유(油)' 캠페인을, 여름에는 '쿨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16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12일부터 무더위에 고생하는 독거노인에게 선풍기를 전달하는 '쿨한 나눔' 캠페인을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지난해 여름 나흘 동안 1만7365명의 트친(트위터 친구), 페친(페이스북 친구)이 동참, 총133대의 선풍기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예상외로 뜨거운 참여 열기에 삼성은 올해 시즌2를 계획했고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 플러스 친구 등 4채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창구를 확대했다. 지난해엔 3일에 불과했던 캠페인 기간도 일주일로 늘렸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삼성의 소셜미디어에 접속해 참여 댓글을 남기면 500원이 자동으로 적립되는 식이다.
겨울에는 '따뜻해유(油)' 캠페인을 통해 추위에 떠는 아이들을 돕고 있다. 따뜻해유 캠페인은 쿨한 나눔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삼성그룹 페이스북, 트위터를 이용해 모금활동을 벌인다. 이렇게 해서 지난해 올라온 댓글이 총4만695건(댓글 1건당 1000원), 금액으로 환산하면 4700만원이다. 삼성은 이 모금액으로 목도리, 털모자 등 방한용품을 구입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SNS 서비스를 이용한 나눔 관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삼성 소셜미디어에 드나드는 방문객들이 워낙 많다보니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기업 정보를 전하거나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 파급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

삼성은 국내 기업 최초로 페이스북 팬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트위터 역시 지난해 말 국내기업 최초로 팔로워 50만명을 넘어섰다. 블로그 누적 방문자도 지난해 7월 국내 기업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 15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나눔 캠페인 등 진정성 있는 소통을 계속 이어 나가고자 한다"며 "SNS를 이용한 나눔 캠페인은 참여자들이 적립되는 금액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고 참여자 숫자가 늘어가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어 오프라인보다 참여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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