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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주주의 전당, 광주에 들어서야”

최종수정 2013.06.20 16:55 기사입력 2013.06.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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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

한국민주주의 전당 건립 제1차 국회토론회 열려
“한국민주주의 전당, 광주에 들어서야”

한국민주주의 전당 입지 선정과 향후 건립 방향에 대한 제1차 국회 토론회가 20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유치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강기정, 김동철, 박주선, 오병윤, 이용섭, 임내현 국회의원이 공동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 사회단체, 민주화운동 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나간채(전남대) 교수가 진행하고, 정영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를 비롯해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교육홍보실장, 김형철 성공회대 교수, 강현수 중부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자로 나선 최영태 전남대 교수는 ‘한국민주주의 전당의 광주 유치 운동과 그 논거’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전당 건립 사업계획안이 수립된 지 벌써 10년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진척이 없다”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전당을 서울에만 건립하려고 집착하면서도 적절한 부지와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데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이어 “민주주의 전당 건립은 특정단체의 전유물이 아니고, 전당 건립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건립 예정지를 선정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요소는 ‘민주와 인권 도시로의 역사적 상징성’이다”고 강조했다.

정의화 새누리당 국회의원도 “한국민주주의 전당 건립은 나라와 도시마다 그 지역적인 특징이 있게 마련이다”며 “민주주의 성지 광주는 민주주의 정서와 맞는 지역으로, 한국민주주의 전당은 광주에 들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민주화 시설도 다른 유형의 집적화 단지처럼 다른 볼거리들이 많은 서울에 민주주의 전당이 들어섰을 경우 그 희소성은 크지 않다”면서 “광주에 민주주의 전당이 들어섰을 경우 그 가치와 비중은 훨씬 커진다”고 목소리를 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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