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T매체 모비리크스 등은 일본 블로그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4의 LTE-어드밴스드(LTE-A) 모델이 모바일 성능측정 사이트인 안투투(AnTuTu) 벤치마크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환경에서 측정한 장소는 한국이며 성능점수는 2만4179점으로 나타나 출시돼 있는 기존 갤럭시S4보다도 뒤진다. 이 자료를 공개한 일본 모바일블로그 'rbmen'은 "점수가 낮지만 개발 중인 기기의 경우 이처럼 낮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SK텔레콤은 늦어도 오는 9월부터 두 대역의 주파수를 하나로 묶는 캐리어어그리게이션(CA)기술을 상용화해 차세대 LTE-A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용화되면 현재 최대 75Mbps의 두 배인 150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가 이론적으로 가능해진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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