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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측 "현재 父와 함께 심리적 안정 찾는 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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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측 "현재 父와 함께 심리적 안정 찾는 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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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자살시도'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가수 손호영이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본가에서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손호영 음반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3일 오후 "손호영이 지난 1일 토요일 저녁 병원을 퇴원해 현재 본가에서 아버님과 함께 지내고 있다. 걱정해주신 만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한동안은 마음을 추스리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손호영은 올 여름으로 준비하고 있던 음반 및 모든 활동은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손호영에게 좋은 기회로 찾아주셨던 많은 관계자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대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손호영의 여자친구는 지난달 21일 손호영 명의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고인은 가스 중독으로 사망했다. 손호영은 같은날 서울 강남 경찰서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마쳤고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손호영은 얼마 뒤인 24일 오전 4시 40분쯤 서울 서빙고동 온누리 교회 공용주차장에서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손호영은 화재가 발생하자 밖으로 피신했고, 지나가던 시민이 이를 목격해 신고했다. 이후 손호영은 서울 순천향대학교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해왔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손호영 음반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입니다.

먼저 그간 안타까운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에 죄송스런 마음 전합니다.

더불어 꾸준히 따뜻한 관심과 배려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 인사 드립니다.

손호영씨는 지난 6월 1일(토) 저녁 병원을 퇴원해 현재 본가에서 아버님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신 만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한동안은 마음을 추스리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올 여름으로 준비하고 있던 음반 및 모든 활동은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손호영씨에게 좋은 기회로 찾아주셨던 많은 관계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마음 전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셨던 많은 팬 분들께도 손호영씨를 대신해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손호영씨가 다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저희 CJ E&M도 물심양면 지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보내주셨던 배려와 응원, 따뜻한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마음 깊이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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