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디스커버리뉴스에 따르면 미국 버몬트대 연구팀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에서 2011년 전송된 트윗 1000만건의 단어를 분석한 결과 하와이가 가장 행복한 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메인, 네바다, 유타, 버몬트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불행을 나타내는 미워하다(hate)·미치다(mad)·감옥(jail) 등의 단어와 행복을 표현하는 LOL(laughing out loud, 크게 웃다)·하하(haha)·멋진(nice) 등의 표현 횟수를 수치화해 행복지수를 산정했다.
도시 단위 분석 결과 캘리포니아주 내파가 가장 행복한 도시로, 텍사스주 버몬트가 가장 불행한 도시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번 조사는 SNS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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