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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1년새 휴대폰 평균 판매가 각각 30%, 15% 상승

최종수정 2013.05.29 10:00기사입력 2013.05.29 10:00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의 휴대전화 평균판매가격(ASP·Average selling price)이 1년새 각각 30%, 15% 상승했다.

29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SA)의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휴대전화 ASP는 222달러로 작년 동기의 171달러보다 29.8%(51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LG전자의 휴대전화 ASP는 158달러에서 182달러로 15.2%(24달러)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ASP 상승률은 ASP 상위 10개 제조사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LG전자의 ASP 상승률은 삼성전자와 미국 제조사 림(RIM, 21.4%)에 이어 세번째 였으며 나머지 제조사들은 ASP가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하락했다.

ASP는 제품의 원가나 영업·마케팅 비용은 고려되지 않은 단순한 판매 가격이다. ASP의 상승이 곧바로 수익의 증가를 뜻하지는 않지만 높은 ASP상승률은 수익성 호조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전화 ASP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피처폰의 판매가 줄어든 대신 상대적으로 고가인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1년간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같은 고사양 제품이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LG전자도 L시리즈 등의 저가 제품 외에 옵티머스뷰나 옵티머스G, 옵티머스G 프로 등 고가 스마트폰이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1분기 ASP가 가장 높은 휴대전화 제조사는 고사양 스마트폰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애플(614 달러)이었고, 샤프(496 달러), 림(289 달러), HTC(281 달러)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6번째로 높았으며 LG전자는 모토로라 220달러, 소니 205달러 다음으로 9번째였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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