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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 종합의료복합단지로 태어난다

최종수정 2013.05.29 14:16 기사입력 2013.05.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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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 30일 기공식 갖고 ‘종합의료복합단지’ 개발 본격 착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20년 가까이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울 유일의 정신과 전문병원인 국립서울병원(중곡동 30 일대)이 드디어 30일 기공식을 갖고 ‘종합의료복합단지’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30일 종합의료복합단지조성 1단계 사업인 국립서울병원 연구 및 부속시설 증축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종합의료복합단지 건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962년 설립된 국립서울병원은 낡고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재건축이 시급했으나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라는 이유로 지역 주민들이 이전을 요구하면서 20여년 간 갈등이 지속돼왔다.

이에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 광진구, 주민 대표, 병원 관계자, 갈등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갈등조정위원회를 통해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이어 지난 2010년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MOU 체결과 종합의료단지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관계부처 등이 적극 노력한 결과 현 부지에 정신건강연구원·임상센터, 의료시설, 의료행정타운, 의료바이오센터 등이 들어서는 종합의료복합단지 건립이 확정됐다.
국립정신건강연구원 조감도

국립정신건강연구원 조감도


이에 따라 현 국립서울병원 부지인 중곡동 30 일대는 2단계로 나눠 국립정신건강연구원·임상센터와 의료행정타운· 바이오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먼저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은 30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5년10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2, 지상 12층, 연면적 4만4188㎡ 규모의 국립정신건강연구원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사업비 총 950억원이 투입돼 정신건강연구시설, 임상센터, 300개 병상을 갖춘 준 종합병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면적 10만8100㎡ 규모의 지하 3, 지상 21층에 의료행정타운이 세워진다. 이 곳에는 총 2950억원이 투입돼 의료관련단체 등 10여 개 의료행정기관, 의료바이오벤처시설, 업무시설, 민간 연구·개발(R&D)연구소, 판매·체육시설, 지역주민 복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공식은 이 날 오후 2시 국립서울병원 행사장에서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축공사에 대한 경과 및 공사계획 보고와 함께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국립서울병원 원장 등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국립서울병원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됐다는 지적에 대해 종합의료복합단지 착공과 함께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추진, 낙후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지하철 7호선 중곡역 일대를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국립서울병원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중곡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신속한 협의를 통해 종합의료복합단지 건립을 확정하고 드디어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종합의료복합단지 조감도

종합의료복합단지 조감도


또 "구는 중곡역 일대 개발과 함께 종합의료복합단지에 의료 행정타운, 민간 R&D연구소, 업무시설, 바이오벤처 관련 기업이 입주하면 고용과 취업 유발효과는 물론, 유동 인구가 증가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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