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공급량이 증가한 것은 4·1대책으로 청약가점제가 완화되는 시기에 맞춰 분양하는 사업장이 늘어난 탓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SH공사 등 공공기업의 공급물량이 이 기간에 맞춰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 공공분양 물량은 총 2만9380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2%를 차지한다.
공공분양 단지로는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진건보금자리지구에 580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여수지구 517가구 ▲수원세류 1078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의 경우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도 눈에 띈다.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 ▲가재율뉴타운4구역 ‘래미안’ ▲아현제4재개발구역 ‘공덕자이’ 등 재개발을 통해 8739가구가 쏟아진다. 서울 강남 도곡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청실래미안’ 등도 모습을 보인다.
이밖에 공공임대 물량도 풍성하다. 임대아파트는 총 물량의 30%인 1만6716가구가 쏟아진다. SH공사는 ▲세곡2지구 1371가구 ▲내곡지구 122가구 ▲마곡지구 857가구 ▲서울 구로 천왕2지구 1068가구 등 총 4594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서울 강남지구 192가구 ▲경북 김천혁신도시 1271가구 ▲대구 옥포지구 1186가구 등 총 1만 2122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선보인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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