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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444억짜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감리용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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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초대형 단일 용역사업으로 관심을 모은 444억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공사' 전면책임감리용역을 희림이 수주했다. 이로써 희림은 이 공사의 건축설계와 감리를 모두 수행하게 됐다.

희림 종합건축사사무소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공사 전면책임감리용역' 입찰에서 희림 컨소시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무영아멕스건축사사무소, TCMC건축사사무소, 나라기술단, 자영엔지니어링, 융도엔지니어링)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종 낙찰가는 총 444억 1430만원(VAT포함)이다. 조만간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일 용역으로는 한국 건축설계, 건설사업관리(CM), 감리 역사상 최대 규모로 발주된 만큼 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공항 건설공사인 만큼 참가자격 또한 매우 까다로웠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공항 등 국내 최다의 공항 프로젝트 수행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점이 이번 수주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희림은 1단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설계·감리, 2단계 탑승동 전면책임감리,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시설개선 설계·감리, 3단계 제2여객터미널 설계 등 인천국제공항 전 단계 건설 사업에 참여해왔다.

정영균 희림 대표는 "축적된 공항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공사는 인천 중구 운서동 약 238만㎡ 부지에 제2 여객터미널 등 각종 공항시설을 건설하는 3단계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6월 착공, 2017년까지 완공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기간 중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여객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여객처리능력이 4400만명에서 6200만명으로, 화물처리 능력은 450만t에서 580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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