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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브랜드·디자인개발 지원 활성화

최종수정 2018.09.11 13:32 기사입력 2013.04.29 00:00

특허청, 기업분담금비율 10%→5%…기술집약형, 소셜벤처기업엔 특허관련교육 등 맞춤형 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사회적기업에 대한 정부의 브랜드·디자인개발지원사업이 활성화 된다.

특허청은 2011년 하반기부터 벌여온 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 포함) 브랜드·디자인개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사회적기업의 재정상황을 감안, 기업분담금을 10%에서 5%로 낮춘다. 또 브랜드, 디자인개발에만 머물러있던 사업을 사회적기업의 수요와 형태를 반영해 다각화한다. 사회복지, 문화·예술관련 분야 기업엔 브랜드개발 및 경영컨설팅지원을 우선적으로 해준다.

특히 기술집약형 사회적기업, 소셜벤처기업엔 특허관련교육, 출원비용지원 등 업종과 분야별로 차별화된 맞춤형지원에 나서 만족도를 높인다.

특허청은 설문조사로 수요를 정확히 파악, 내년부터는 ▲컨설팅 ▲지식재산(IP)관련교육 ▲도형상표개발 등 새 사업들도 적극 펼친다. 도형상표개발(2~3개월, 약 150만원)의 경우 브랜드개발(5개월, 약 2500만원) 때보다 기간과 비용이 덜 들어 짧은 기간 내 도움을 받게 된다.
특허청은 변리사, 디자이너, 대학교수 등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을 접목, 지원방식도 다양화한다. 브랜드·디자인개발 지원과정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사업성과 확산 등을 위해 관련부처, 기관과의 협조도 강화한다.

김우순 특허청 산업재산경영지원팀장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디자인개발사업 확대는 사회적기업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부족한 점을 보완, 지원을 꾸준히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사)다산문화진흥원 콩새미, 행복한일터사업단 등은 새로 개발된 브랜드, 디자인이 기업이미지 높이기에 긍정적 영향을 받아 새 판로를 개척했다. 제품라인 늘리기에도 보탬이 돼 일관성 있는 브랜드·디자인전략을 짤 수 있는 등 만족감도가 높았다.

그러나 IP전담인력 부족(6명), 지원사업 특성으로 기업 스스로 지식재산을 만들고 활용하는 능력을 높이는 부분에선 아쉬운 점이 따랐다는 지적이다.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기업육성법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마련 등 사회적 목적을 꾀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 조직을 일컫는다. 특허청은 2011년 하반기부터 사회적기업에 대한 ‘브랜드 및 디자인개발사업’을 벌여 지식재산 만들기를 돕고 있다. 2011년 5개(브랜드 2개, 디자인 3개), 2012년) 24개(브랜드 18개, 디자인 6개)를 만들어줬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매출액, 고용인원 등 경영성과가 좋아지고 출원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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