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돌' 헬로비너스, 정겨운과의 '훈훈 인증샷' 공개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여신돌' 헬로비너스의 새 앨범에 배우 정겨운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화제다.

20일 헬로비너스 공식 트위터에는 헬로비너스와 정겨운이 깜찍한 모습으로 녹음실에서 찍은 인증샷이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는 5월 2일 발매되는 헬로비너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차 마실래'에는 총 4곡이 수록될 예정인 가운데 '잠깐만'이라는 곡에는 배우 정겨운과 애프터스쿨 나나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정겨운의 이번 내레이션 참여는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로 인해 성사됐다. 현재 헬로비너스 유영은 이 작품으로 연기자 타이틀을 얻었으며 정겨운은 그의 삼촌 역할을 맡았다.

사진 속 정겨운은 헬로비너스와 함께 신곡 '차 마실래'의 포인트 안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이미 헬로비너스의 데뷔시절부터 팬을 자처하며 응원 영상에도 출연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정겨운은 생애 첫 음반 녹음에 긴장과 낯설음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연기자다운 감정몰입으로 단시간에 녹음을 끝내 헬로비너스는 물론 주변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헬로비너스의 새 앨범 수록곡 '잠깐만'은 여자가 남자에게 먼저 고백하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곡 후반부에 등장하는 정겨운과 나나의 '고백 내레이션'은 사랑의 떨림을 느끼게 하며 곡을 더욱 빛냈다.

한편 헬로비너스는 오는 5월 2일, 세 번째 미니앨범 '차 마실래' 온오프라인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