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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개발 강화와 경제재건 병행 선언"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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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북한이 지난달 31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핵개발 강화와 경제재건 병행을 선언했다.

교도통신은 1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이 자리에 참석해 미국의 위협에 대항해 핵개발을 “질적 양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며 핵개발 강화를 선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어 “더욱 발전된 인공위성을 수없이 개발,발사해야 한다”며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속행을 촉구했다고 교도통신은 설명했다.

김 제1위원장은 “경제건설과 핵개발을 병행해서 추진해야 한다”며 경제재건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고 통신은 강조했다.
전원회의 개최는 2010년 9월 이후 2년 만으로 주요 간부 인사가 논의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4월로 본격출범 1년을 맞이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해 일본 내 미군기지가 자신들의 사격권 안에 있다고 위협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31일자 기사에서 주일미군의 아오모리(靑森)현 미사와(三澤) 공군기지,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해군기지, 오키나와(沖繩)현의 기지 등이 “우리의 사격권에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일본으로부터 날아오는 어떤 항공기든 순항미사일이든 수십, 수백 km 밖에서 요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북한의 공격적인 도발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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