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내리 감소했었다.
청과와 정육을 포함한 식품 매출이 14.5% 증가했고 가정생활(6.2%), 의류(5.0%), 잡화(5.1%)도 매출이 늘었다.
백화점 매출도 소폭 늘었다.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의 지난달 매출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잡화(-3.2%), 여성정장(-19.8%), 여성캐주얼(-5.5%), 남성의류(-7.6%) , 해외 유명브랜드(-6.3%) 등 고가 상품은 영업일수 감소와 경기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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