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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와 함께 온 'K씨' 말 안하더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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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와 함께 온 'K씨' 말 안하더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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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박시후가 대질심문을 받기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박시후는 13일 저녁 7시께 서울 서부 경찰서에서 진행된 대질심문 조사에 출석했다.
박시후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들과 만나 “지난 몇 주는 저에게 큰 시련이었다.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로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본 사건이 조속히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심려 끼쳐 드려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박시후와 함께 출석한 K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곧바로 경찰서로 향했다.
박시후와 K씨 A양은 대질심문에 앞서 이날 오전 9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거짓말탐지기조사를 받았다.

앞서 박시후는 지난달 15일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지난달 18일 피소됐다.

이에 박시후는 다음달 4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푸르메를 통해 A씨와 A씨의 선배 B씨, 전 소속사 대표 C씨를 무고와 공갈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대표 C씨 역시 박시후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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