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탄현)=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김태희가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하게 된 가운데 연인 비(정지훈)에게 응원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김태희는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이하 '장옥정' 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에 참석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 굉장히 걱정을 많이했는데. 그가(비)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인 이야기 해주더라”라고 덧붙였다.
김태희는 끝으로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열애 사실이 공개돼 제작진 및 다른 배우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폐를 끼치는 것 같아 정말 걱정 많이했다. 장옥정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드라마는 그동안 '장희빈'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숙종과 희빈장씨의 진정성 있는 사랑이야기를 엮어낼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태희, 유아인 이외에 홍수현, 이상엽, 재희, 성동일 등 개성파 연기자들의 총출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로맨틱 멜로 사극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4월 8일 첫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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