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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신학기 맞아 학생들 안전지킴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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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 안전한 먹거리 확보...대학생들과 함께 절주·금연 캠페인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3월 신학기를 앞두고 서초구가 분주하게 움직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불량식품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하는가하면 신입생 환영회 등에서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금연을 위한 캠페인도 벌인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진익철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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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파는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한다.

28일부터 3월15일까지 2주간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문구점 편의점 식품자동판매기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28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범위 안의 구역을 정해 관리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다.
점검방법은 1차적으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로 위촉된 학부모 10여명이 2인 1조로 편성돼 각 조당 지정된 학교 주변 200m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업종별 점검표에 따라 점검한다.

1차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 구청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 후 위반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거나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보관 판매 여부 ▲표시기준 위반 제품 판매 여부▲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담배·화투·복권 모양 등 어린이의 사행심을 조장하는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저가 유통 식품 실태 확인 등 이다.

또 구는 학생들에게 음주,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홍보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하고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28일 오후2시부터 2시간동안 민·관 연합 캠페인을 벌인다.

대학생, 주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 유동인구가 많은 양재역, 중앙차로버스정류장 등에서 절주·금연 관련된 팜플렛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기 중에도 백석예술대학 절주동아리와 연합, 캠퍼스 내 건전한 음주문화조성을 위해 대학생 음주폐해 조사, 홍보부스운영 등 절주, 금연캠페인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류 담배 판매자 지침서

주류 담배 판매자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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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2009년부터 청소년에 대한 술, 담배 판매 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운동인 나인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지역내 300여개 편의점 등 주류, 담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서초구가 자체 제작한 청소년 연령확인 방법 등 Q&A로 이루어진 ‘주류, 담배판매자 지침서’를 전달하고,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주류, 담배판매 업주의 인식전환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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