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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과자' 슈니발렌 대체 뭐길래 결국···

최종수정 2013.02.21 06:14 기사입력 2013.02.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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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발렌 코리아에서 제조해 판매하는 슈니발렌

▲슈니발렌 코리아에서 제조해 판매하는 슈니발렌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뜻밖에 특수를 누리는 제품이 있다. 바로 독일 전통과자 '슈니발렌'. 모양이 호두와 비슷한데다 망치로 깨 먹는 방식 탓에 부럼깨기와 비슷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에 부럼으로 즐겨 먹는 견과류를 대신해 슈니발렌이 떠오르고 있다. 슈니발렌은 독일 로텐부르크 지방의 전통과자로 동그란 공 모양처럼 생겨 기름에 튀겨낸 제품이다.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 동안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의미로 날밤·호두·은행·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물어 먹는다. 호두의 경우 망치로 깨서 먹기도 하는데 슈니발렌도 망치로 깨 먹는다는 점에서 부럼깨기와 유사하다.

관악구에 사는 이지영(27)씨는 "부셔먹는 재미에다 정월대보름에는 깨먹는 의미까지 더 할 수 있어 여러 개 사서 친구들에게도 선물하고, 부모님께도 드릴 예정"이라며 "견과류를 먹는 것과 비슷한 바삭한 느낌이 들어 부모님도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슈니발렌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주말 정월대보름을 맞아 단체 예약을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한정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공장에서는 주문량을 다 소화하지 못 하고 영업시간 전에 매진되는 사태가 늘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슈니발렌에서 판매하는 망치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작은 망치의 가격은 1만3000원, 큰 망치는 3만원으로 이 제품 또한 공급이 모자란 지경이다.

현재 슈니발렌은 전국 총 50여개 백화점과 전용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달 28일 부산 서면에 슈니발렌 카페를 오픈 할 예정이다. 힙합가수 타이거 JK와 윤미래를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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