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차두리(뒤셀도르프)가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 6개월 만에 소속팀을 떠나게 됐다.
독일 '키커'는 14일(한국 시간) 뒤셀도르프와 차두리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차두리가 팀이 기대했던 베테랑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이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고 평했다.
올 시즌 초에는 가정사를 이유로 특별휴가를 받았고, 지난달 또 다시 특별휴가를 받아 이적설이 대두되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국내에 머물며 새로운 팀을 알아봤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고, 결국 뒤셀도르프와 결별하게 됐다.
한편 자유계약 신분이 된 그는 이적료 없이 새로운 팀으로 갈 수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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