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지난 시즌 빼어난 기량을 선보인 외국인 공격수 하피냐와 임대 계약을 연장한다.
울산은 25일 하피냐와 임대 연장을 추진 중이며 세부 사항 조율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울산은 하피냐를 6개월 임대에 1년 연장 옵션을 붙인 조건으로 임대했다. 이번 재임대는 1년 연장 옵션 행사 여부에 의한 계약이다.
임대 연장이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하피냐는 최근 선수단 해외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합류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한편 울산은 앞서 브라질 공격수 호베르또 세자르와 일본인 미드필더 마스타 치카시를 영입한 바 있다. 외국인 선수 쿼터는 이제 한 자리 만을 남겨두게 됐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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