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가수 고영욱이 미성년자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등)로 검찰로부터 구속 기소당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최길수 부장검사)는 23일 미성년자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등)로 고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서울 홍은동 인근에서 여중생 A양(13)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진술은 확보했으나 고영욱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또 고영욱은 지난해 3월과 4월에도 18세 여고생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미성년자 강간, 간음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고영욱에 대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증거불충분의 이유로 기각됐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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