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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달빛프린스'의 '케미'는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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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달빛프린스'의 '케미'는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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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달빛프린스'가 첫 전파를 탔다. 성적표는 초라했다. 하지만 속단하기는 아직 이르다.

22일 강호동의 KBS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달빛프린스'가 첫 전파를 탔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막을 내린 '승승장구'가 나타낸 9.3%보다 3.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달빛프린스'는 강호동을 필두로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 등의 공동MC로 진행됐다. 매주 게스트가 한 권의 책을 직접 선정, 그 책에 따라 주제가 선정되는 유쾌한 버라이어티 토크쇼를 표방하고 있다.

그 면면을 보면 정말 화려하다. '국민 MC' 강호동을 비롯해 깨알 같은 입담을 자락하는 탁재훈, 의외의 예능감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정재형과 용감한형제, 그리고 한류스타 동방신기의 최강창민까지 한 사람도 빼놓을 수 없다.

비록 첫 방송은 KBS1 '뉴스라인'에 뒤쳐졌지만 마냥 비관적이기만 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 이들에게 필요한 건 바로 '시간'이다. 첫 방송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지만 이들이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킬지는 모를 일이다.
첫 회는 그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충분했다. 게스트로 나선 배우 이서진은 황석영의 '개밥바라기 별'을 선정, 사춘기와 학창시절, 연애담 등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MC들 역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진솔'하게 다가섰다.

게스트가 선정한 책에 따라 주제가 정해지기 때문에 강압적이지 않은 토크가 이어졌던 것. 시청자들로 웃음이 아닌 자연스러운 미소를 얼굴에 띠게 만드는 것은 '달빛프린스'만의 장점이었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생각지 못한 생소한 포맷이더라도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과연 '달빛프린스'가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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