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받은 보장구 수리 후 무료 지급
무안군이 장애인 보장구를 기부 받아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 대여하는 ‘장애인 보장구 은행’을 운영한다.
군은 이를 위해 2월 말까지 장애인 보장구 전수 실태조사 및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고장 난 보장구를 수리, 올 3월부터 보장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무료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주 군수는 “이번 시책 추진으로 그동안 고가 보장구를 구입하기 어려운 장애우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이 대폭 개선되고 나눔의 기부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을 발굴, 함께하는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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