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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의 남자' 비, 징계 위기… 軍 "위원회 열고 조치할 것"

최종수정 2013.01.03 11:40 기사입력 2013.01.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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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김태희의 남자' 비가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연인과의 만남이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정 상병이 소속돼 있는 대대에서 다음 주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다른 장병들과의 형평성에 맞게 조치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영창은 아닐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대변인은 "정지훈 상병이 출타한 것은 공무출타로, 연습하기 위해 나간 것인데 돌아오는 과정에서 사적인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이는 규정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는 앞서 1일 한 인터넷 매체의 단독 보도로 인해 김태희와 열애 중인 사실이 대중에게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비는 김태희와 데이트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군복을 입은 채 탈모 보행한 것이 문제시 됐다.

현역 병사는 휴가나 출타 시 전투복을 입었다면 실외에서 착모하는 것이 원칙. 사진 속 비는 전투복을 입고 있지만 마스크를 쓰고 모자는 벗고 있다. 한 네티즌은 국방부에 비 탈모보행을 신고하는 민원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비의 최측근은 아시아경제에 "탈모보행은 군인의 신분으로서 비가 잘못한 것이 맞다"면서도 "심정적 호소일수도 있겠지만, 나쁜 의도가 있었겠냐. 국방부에서 어떤 조치가 내려오던지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정 상병이 현재 규율위반을 인정하고 자숙하고 있다"면서 "군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홍보대원 특혜, 관리계통 보완, 22시전 연습복귀 규정, 국방홍보원장 보고 체계 등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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