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2013년도 신년사 소개와 함께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연말 인사를 올렸다.
이에 김 위원장은 ‘창을 베고 아침을 기다린다’는 뜻의 사자성어 ‘침과대단’(枕戈待旦)을 언급하며 “옛 성현의 말씀처럼 枕戈待旦의 각오로 위기를 헤쳐 나갈 전투태세를 항상 준비하며 금융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하루 전 부인과 함께 최근 개봉한 영화 레미제라블을 관람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뱀은 서양에서 치유(healing)를 상징한다고 한다. 뱀의 해인 새해는 우리 모두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었으면 한다”며 페북 친구들에게 “새해의 첫날을 아름다운 영화 또는 음악과 더불어 마음의 여유를 찾으며 시작해 볼 것”을 권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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