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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억원 사기 '인순이 사건' 엄청난 반전이"

최종수정 2012.12.18 09:28기사입력 2012.12.18 09:28

인순이 vs 최성수 부인 박씨, 날 선 '입장 대립'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최성수의 부인이 인순이를 상대로 수십억원대 사기를 벌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양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17일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부장검사 이명재)에 따르면 최성수의 부인 박 씨(50)는 서울의 한 고급빌라 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인순이에게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23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불구속 기소됐다.

박 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4차례에 걸쳐 인순이를 속여 2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 그리고 빌린 돈 대신 앤디워홀의 그림을 넘긴 후 당사자 모르게 이 그림을 담보로 18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박 씨는 해당 빌라를 매각할 경우 인순이 씨와 수익금을 절반씩 분배하기로 했지만 분양권 매매대금 40억6000만원 모두 임의대로 사용, 인순이의 지분 20억3000만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박씨측 변호사는 "무혐의가 명백한 이 사건의 검찰 처분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법정에서 무고함을 밝혀 무죄 확인시 이에 대해서도 별도의 민, 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박씨측은 23억원에 대해서는 변제 능력이 충분했으며 지난 2009년 인순이의 요청으로 대물 변제로 정산을 완료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그림에 대해서도 "인순이가 담보 제공에 대해 동의했다"고 반박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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