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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 집 팔았단 '윤은혜' 받던 월세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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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MBC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열연 중인 배우 윤은혜(28ㆍ사진)씨가 강남구 역삼동 주택 매매로 1억5000만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빌딩 전문 중개업소 원빌딩부동산중개에 따르면 윤은혜씨는 2010년 2월 16억5000만원에 매입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주택을 최근 18억원에 매도했다. 계약 시점은 지난달이었으며 이달 5일 잔금을 치러 거래를 끝냈다.
이 주택은 역삼동 제1종전용주거지역에 위치한 건물로 1989년 7월 준공됐다. 면적 215.00㎡, 연면적 249.15㎡, 지하1~지상2층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 4번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로 코너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주택이지만 지하층과 지상 1ㆍ2층 모두 사무실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그간 윤은혜씨는 임대료 수익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확인된 임대료는 보증금 7000만원에 월 550만원이다.

그렇지만 윤은혜씨가 얻은 매도 차익금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권오진 원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투자한 기간이나 액수로 봤을 때는 큰 이익을 얻지 못했다"면서도 "연예인들이 강남 쪽에 관심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은혜씨가 최근 매도한 역삼동 주택(자료: 원빌딩부동산중개)

윤은혜씨가 최근 매도한 역삼동 주택(자료: 원빌딩부동산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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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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