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빌딩 전문 중개업소 원빌딩부동산중개에 따르면 윤은혜씨는 2010년 2월 16억5000만원에 매입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주택을 최근 18억원에 매도했다. 계약 시점은 지난달이었으며 이달 5일 잔금을 치러 거래를 끝냈다.
주택이지만 지하층과 지상 1ㆍ2층 모두 사무실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그간 윤은혜씨는 임대료 수익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확인된 임대료는 보증금 7000만원에 월 550만원이다.
그렇지만 윤은혜씨가 얻은 매도 차익금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권오진 원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투자한 기간이나 액수로 봤을 때는 큰 이익을 얻지 못했다"면서도 "연예인들이 강남 쪽에 관심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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