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올해 최고의 과학기술계 뉴스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기능커넥토믹스 연구단의 '뇌의 장소정보 습득 비밀을 밝힌 빛을 이용한 뇌지도 영상화 기술'이 선정됐다.
'빛을 이용한 뇌지도 영상화 기술' 논문은 셀과 네이처 메서드지 등에 게재됐다. 이밖에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전극소재 원천 기술개발 ▲암세포를 억제하는 핵심 단백질 발견 ▲유령입자 중성미자의 가장 약한 변환 발견 등이 주목받은 연구업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과학기술계뿐만 아니라 산업·경제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해외 특허 소송 논란이 주요 뉴스로 선정돼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웠고 나로호 3차 발사 연기, 국내 원전 관리 논란 등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13일 동안 진행된 과학기술인·국민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뇌의 장소정보 습득 비밀을 밝힌 빛을 이용한 뇌지도 영상화 기술' 뉴스는 57.4%(3179명 투표 중 1739표)를 득표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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