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씨유)'는 폭설이 내린 어제 동절기 상품의 매출이 전주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따뜻한 마실거리도 잘나갔다. 전주 대비 온장고 음료는 41%, (물에 타마시는) 원컵류는 33%, 에스프레소 커피는 29%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추운 날씨에 간편 먹을거리 판매도 함께 늘었다. 오피스가 점포는 도시락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0% 상승했고 삼각김밥과 샌드위치도 각각 21%, 15% 올랐다.
이 밖에도 우산 113%, 스타킹류(레깅스 포함) 42%, 마스크 39%, 양말 34% 매출이 신장했다. 또한, 평소 판매가 많지 않던 워셔액은 차량 이용객들에게 높은 판매를 보였고 난방용 전열 기구 사용 비율이 늘어나면서 멀티탭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버스와 지하철의 이용객이 평소보다 몰리면서 교통카드 충전건수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체 약 4% 정도 올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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