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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수처리 시스템 분야 '환경신기술' 인증

최종수정 2012.11.28 10:35기사입력 2012.11.28 10:35

멤브레인 정수처리 시스템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효성 그룹(부회장 이상운)이 수처리 시스템 분야에서 정부로부터 환경신기술을 인정 받았다.

28일 효성은 자체 개발한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신기술은 고유량(고플럭스) 운전이 가능한 혼화?응집이 포함된 침지식 정밀여과막 정수처리기술(이하 멤브레인 정수처리 시스템)이다.

멤브레인 정수처리 시스템은 섬유 안에 0.05㎛(머리카락 굵기의 1200분의 1)의 미세하고 균일한 구멍을 통해 투수(透水) 기능과 불순물 제거 능력을 높인 멤브레인을 통해 정수를 하는 방식이다. 멤브레인이란 막을 의미하는 것으로 원하는 물질(깨끗한 물)만 통과시키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걸러내는 여과막을 의미한다.

이 기술에 적용된 효성의 멤브레인은 기존 멤브레인 대비 구멍크기의 균일도를 높이고 단위 면적당 구멍의 개수를 증가시켜 멤브레인의 정수 처리량을 50% 향상시켰다.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은 또 오염물질이 막 표면에 달라붙어 여과를 방해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공기로 오염물질을 털어주는 공기세정을 실시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효성 관계자는 "멤브레인은 기존 기술 대비 15%의 공기만으로도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털어줄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을 적용해 운전에너지를 40% 이상 저감했다"며 "털어낸 오염물질을 고농도로 농축해서 배출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정수처리 과정에서 버려지는 물의 양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 이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멤브레인 정수처리 기술의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내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 받은 만큼 향후 국내는 물론 세계 수처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수처리 관련 시장은 2010년 550조원에서 2016년 750조원 규모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중 수처리용 멤브레인 시장은 2012년 현재 연간 2조원 규모며 연간 성장률 13%에 이르는 고성장 시장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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