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에는 NPCC(아랍에미레이트), 헤르텔오프쇼어(네덜란드), 보스톡라플스(러시아) 등 10개국에서 해양플랜트 설비 제조업체 및 관련 분야 대형 바이어 30개사가 참가해 국내기업 80여개사와 기자재, 부품 및 설비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과 구매를 위한 상담을 실시했다.
김현태 KOTRA 주력산업팀장은 "해양플랜트 산업은 전세계 해상유전개발 사업의 확대와 함께 침체된 국내 조선산업의 돌파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해양플랜트 건조 수주액은 지난해 257억달러로 세계 1위임에도 불구하고 엔지니어링과 핵심 기자재의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산업의 육성을 위해 해외 대형 설비 및 기자재 업체와의 기술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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