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국내 10대그룹 대표기업 10개사 임원 2203명의 출신대학을 조사한 결과, 6월말 기준 외국대학 출신자가 452명으로 20.5%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대학의 경우, 10대 그룹 대표기업 임원 중 서울대 출신이 209명(9.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 140명(6.4%), 연세대 134명(6.1%), 카이스트 126명(5.7%), 부산대 110명(5.0%), 한양대 106명(4.8%), 성균관대 102명(4.6%), 경북대 91명(4.1%), 인하대 73명(3.3%)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고려대, GS칼텍스는 연세대, 현대중공업은 부산대, 대한항공은 서울대가 최대 학맥을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는 전체 67명의 임원중 43명의 출신학교가 명기되지 않아 분석대상에서 제외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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