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파국으로 치닫던 '김연경 사태'가 극적 타협점을 찾는 분위기다. 대한배구협회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결정으로 김연경 측도 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대한체육회와 대한배구협회, 그리고 한국배구연맹 등 4대 관련 단체는 22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문화부 소회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김연경의 해외 이적 문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회의 끝에 김연경이 해외 무대에서 국위선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한다는 대승적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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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에 따라 김연경은 흥국생명 소속 임대 신분으로 1년간 터키에서 활약한 뒤, 추후 해외진출 문제를 재논의 할 수 있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FA자격 취득 여부는 향후 개정된 KOVO 규정을 검토한 뒤 소급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부회장은 "현행 KOVO 규정상 김연경을 FA신분으로 풀어줄 수는 없는 문제"라며 "FA제도 개선은 다른 스포츠 종목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타당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유럽배구연맹(CEV)컵 대회를 앞두고 있다. 오늘 자정까지 ITC를 발급받지 못하면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면서 "당장 배구협회와 논의를 거쳐 ITC 발급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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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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