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애플로 옮긴 짐 머가드는 미국 반도체 업체인 AMD에서 16년간 재직하면서 부회장과 수석 엔지니어를 지낸 인물로 저가 휴대 컴퓨터용 반도체 칩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삼성으로 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머가드의 이직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업계에서는 머가드의 이직과 관련해 삼성전자에서 구매하는 부품 비중을 줄이고 있는 애플이 반도체 설계에 대한 기술을 개발해 삼성에 대한 의존도를 더 낮추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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