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는 온라인 미술관을 통해 '미술 한류'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이명옥)는 주관한다.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개년에 걸쳐 진행되는 인터넷 웹사이트의 온라인 미술관을 구축하고 있다. 매년 20~25명 정도 작가를 선정, 총 3년에 걸쳐 60-75명 내외의 작가를 전 세계 미술계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사립미술관 협회 소속 미술관 큐레이터가 개인전을 기획하여 응모하면 심사 후 결정 온라인 공간에서 전시하는 형식을 따른다. 관련 웹사이트는 www.koreanartistproject.com다.
그동안 해외 미술계 인사들이 KAP 작가의 작업실에 방문하면서 ZKM 디렉터 Dr. Bernhard Serexhe, 《Art in America》 편집장 Richard Vine, 런던 사치갤러리 디렉터 Nigel Hurst, 중국 독립큐레이터 황두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여왔다.
KAP 선정 작가 중 유현미 작가의 작품은 미국 국제정보프로그램 사무소와 연계된 구글 홍보 프로모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이미지로 채택돼 전 세계로 홍보되고 있다. 프랑스 오르세미술관(Musee d'Orsay)에서 개최된 구글아트프로젝트의 공식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남경민 작가의 작품도 전 세계 미술관계자들에게 소개되는 영예를 얻었다.
강현욱 작가는 지난 2~3월 프랑스의 생떼띠엔느 현대미술관(Musee d'Art Moderne Saint-Etienne)과 릴(Iille)의 Espacele Carre에서 초청개인전을 개최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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