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2007∼2011년 국내 10대 그룹의 업종 다각화 현황을 조사한 결과 SK그룹은 작년말 현재 94개 계열사가 전기가스공급업, 화학제품 제조업, 정보서비스업 등 총 34개 업종에 진출해 가장 많은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포스코·한화(26개 업종), LG·롯데(25개 업종), 한진(17개 업종), 현대중공업(15개 업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7년 이후부터 지난해말 까지 지난 5년간 업종을 가장 많이 늘린 대기업 그룹은 현대중공업으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은 2007년 6개에 불과하던 업종이 작년말 15개로 150%나 늘었다.
이에 반해 삼성은 2007년 22개였던 업종이 5년 동안 5개 늘어난 27개(22.7%)로 10대 그룹 중 가장 집중적인 심화 경영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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