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발전이 인류의 발전(Progress for Women, Progress for All)'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를 망라한 91개 국가에서 모인 1000여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여해 세계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위 향상은 물론 전 세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세계 보건기구의 2011년 다국가 연구에 의하면 여성의 15~71%가 생애의 어떤 시점에 가까운 파트너로부터 물리적·성적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여성의 15%와 에티오피아 및 페루 여성의 70%가 남편 등 가까운 파트너로부터 물리적·성적 폭력의 대상이 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20%와 남성의 5~10%가 아동 성폭력의 피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프리카에서 13~23세에 대해 연구한 결과 여성의 42%, 남성의 38%가 데이트 중 물리적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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