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소비자 물가를 반영한 서울 아파트 실질가격을 지난 2005년부터 2012년 7월까지 조사해 가격이 가장 크게 올랐던 2006년을 기준(100)으로 조사한 결과,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실질가격 역시 2008년 수준으로 하락했다. 현재 강남권 아파트 실질가격은 2443만원(86)으로 2008년과 2437만원(86) 같은 지수를 보였다.
과거 서울 전지역 아파트값은 2008년을 지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실질가격은 2009년부터 2010년, 2011년 3년 동안 지수가 100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3구도 2008년 보다는 상황이 호전되면서 3년(2009~2011년) 동안 지수가 90 이상을 기록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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