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에 아파트 내 준 SM그룹, 홍보효과도 ‘금메달’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대한민국 체조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에게 아파트 1채를 기증하겠다고 나선 SM그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 선수 가족에게 아파트를 기증하겠다고 나선 곳은 건설계열사인 우방이 짓고 있는 아파트로 오후 한때 해당 회사 홈페이지는 방문자들의 폭주로 사이트가 멈추기도 했다.
심명대 우방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체조 역사를 빛낸 양학선 선수 가족이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룹이 보유한 아파트 한 채를 양 선수 가족에게 선물하기로 했다”며 “기업으로서도 좋은 일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에 우방이 광주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 1채를 선물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SM그룹이 기증하려는 아파트는 현재 광주 남구 월산동에서 신충 중인 ‘우방 아이유쉘’85㎡(시가 2억여원)로 내년말 완공 예정이다. 2014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5월 1순위 청약에서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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